국토안전관리원, 중·소 건설 현장 '스마트 안전 장비' 지원
국토안전관리원, 중·소 건설 현장 '스마트 안전 장비' 지원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6.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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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CCTV·위험경보 장비 등 무상 제공…28일부터 신청 접수
경남 진주시 국토안전관리원 본원. (사진=국토안전관리원)
경남 진주시 국토안전관리원 본원. (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이 국토교통부와 함께 중·소규모 건설 현장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은 사물인터넷(loT) 기반 센서와 무선네트워크 기술 등을 활용해 제작한 지능형 CC(폐쇄회로)TV와 붕괴·변위 위험경보 장비 등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영남권 건설 현장 12곳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고 올해는 지원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28일부터 신청받을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은 22일부터 국토안전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접수에 앞서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4차례에 걸쳐 전국 건설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시범사업 설명회를 연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스마트 안전장비는 건설 현장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비 지원 등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