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대학생봉사단 올리버스, 북촌 '플로깅' 봉사활동
BBQ 대학생봉사단 올리버스, 북촌 '플로깅' 봉사활동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6.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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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올리버스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북촌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제너시스비비큐]
BBQ 올리버스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북촌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제너시스비비큐]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비비큐그룹(회장 윤홍근)은 대학생 봉사단 BBQ 올리버스가 북촌 한옥마을 일대에서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BBQ 올리버스의 플로깅은 청와대 개방으로 하루 기준 약 4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면서 생활쓰레기로 인해 청와대는 물론 북촌 등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추진된 것이다. 올리버스는 플로깅을 겸해 행사용 현수막 폐기물을 쓰레기봉투로 재활용하는 실천 활동도 전개했다.

이날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은 “청와대 개방으로 오염된 일대를 보며 다시 한 번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리버스는 BBQ의 상징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Olive)’와 우리를 의미하는 ‘어스(Us)’의 합성어로 ‘BBQ와 함께 하나되어’라는 의미와 ‘우리 함께 사회에 사랑과 온정을 나누자’라는 목적이 담긴 대학생 봉사단이다. 

올리버스는 지난해 11월 플로깅을 시작으로 아동복지시설, 무료급식소, 유기견 보호센터 등을 방문하며 치킨과 HMR(가정간편식) 기부, 재능기부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