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여름 성수기 7월 동남아·일본 국제선 확대
진에어, 여름 성수기 7월 동남아·일본 국제선 확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6.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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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2일 인천-푸켓 운항 재개…부산발 해외 4개 노선 추가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제선 공급 확대에 나선다.

진에어는 다음달 22일부터 인천-태국 푸켓 노선에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B737-8’을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푸켓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후 5시2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이와 함께 진에어는 인천-필리핀 칼리보 노선도 다음달 22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를 추진한다.

진에어는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인천-태국 방콕·필리핀 세부·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베트남 다낭 등 동남아 전 노선을 주 7회로 증편한다. 또 다음달 22일부터는 인천-괌·필리핀 클락·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총 393석 규모 ‘B777-200ER’를 투입해 기존 B737-8 대비 약 2배 이상의 좌석을 공급한다.

인천-방콕 노선도 오전 항공편 주 6회를 추가해 주 13회로 증편된다.

일본 노선의 경우 이달부터 시행된 일본 정부의 관광 목적 외국인 입국 금지 완화 조치 등에 따라 다음달 22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을 주 7회로 증편한다. 이외 일본 노선은 앞으로 개인 관광 비자 발급, 무비자 입국 재개 등 양국 간 교류 활성화, 수요 동향을 면밀히 살펴 단계적으로 증편 운항한다.

진에어는 부산 지역 여행 수요 회복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부산-괌 노선과 함께 부산발 국제선 4개 노선의 운항을 추가 재개한다.

부산발 운항 재개 노선은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6월29일 부산-다낭 △6월30일 부산-방콕·클락 △7월8일 부산-세부 노선 순이다. 특히 진에어는 다음달 22일부터 부산-괌, 방콕 노선을 주 7회로, 부산-다낭·세부·클락 노선은 주 4회로 증편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국제선 네트워크와 좌석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일정을 제공해 고객들의 여행 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