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거사다리' 기반 마련…LH, 주거복지 미래포럼
'청년 주거사다리' 기반 마련…LH, 주거복지 미래포럼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6.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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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참여 통한 맞춤형 주택 제공 방안 모색
2022년 2회 주거복지 미래포럼 포스터. (자료=LH)
2022년 2회 주거복지 미래포럼 포스터. (자료=LH)

LH가 청년들의 주거사다리 기반 마련을 주제로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연다. 이를 통해 소통과 참여를 통한 청년 맞춤형 주택 제공 방안에 대해 살핀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한국주택학회,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한국주거학회와 함께 '2022년 제2회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주거복지 미래포럼은 지속적인 주거복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보다 효과적인 정책 의제 제안을 위해 작년 10월 출범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매 분기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포럼 진행은 박혜선 백석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기조강연은 김덕례 주택학회장이 '밀레니얼세대, 청년 주거사다리 기반 마련'을 주제로 밀레니얼 세대가 생각하는 집의 가치와 소통·참여를 통한 청년 맞춤형 주택 제공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또 △김준형 명지대 교수의 '청년을 위한 주거사다리 제작법'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의 '청년 가구의 다양성을 고려한 주거 여건 변화와 시사점' △김도연 경남대 교수의 '청년주택의 공공지원 운영생태계 조성'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김근용 한양대 융합산업대학원 특임교수를 좌장으로 주제발표에 대한 각계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주제발표자와 함께 △고진수 광운대 교수 △김경철 LH 소셜마켓추진단장 △이현정 충북대 교수 △임덕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장용동 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공동상임대표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교수가 참여한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청년을 위한 주거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