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 나눔문화 확산 기여…'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표창 수상
천재교육, 나눔문화 확산 기여…'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표창 수상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6.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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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금천구 기부 활동 진행…작년 2억 상당 도서·물품 제공
(왼쪽부터) 김은주 금천구청 복지정책과장과 최정민 천재교육 회장.[사진=천재교육]
(왼쪽부터) 김은주 금천구청 복지정책과장과 최정민 천재교육 회장.[사진=천재교육]

천재교육은 소외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공로로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 기부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 기부자 표창은 서울시장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민간 및 기업, 사회단체 등에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수상이다. 이번 표창은 천재교육 최정민 회장이 직접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천재교육은 지난 2004년부터 18년 간 매년 본사가 위치한 금천구에 꾸준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금천구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매년 쌀과 라면은 물론, ‘자라나는 2세들은 꿈과 희망이며 우리의 미래’라는 회사의 교육 이념을 실현하고자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학습권 신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학습교재 등을 후원해왔다. 작년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이웃들을 위해 약 2억원 상당의 도서와 생활 물품 등을 전달했다.

최정민 천재교육 회장은 “그동안 고객에게 받아온 사랑을 나누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 이웃들을 격려하며 지속적인 나눔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천재교육은 12년간 숙명여자대학교 점역봉사단에 점자교재 제작용 초·중·고 참고서를 기증해왔다. 시각장애인용 참고서는 교과서와 달리 점자화가 의무화되지 않아 교과서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천재교육은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숙명점역봉사단’에 매년 참고서를 기부하고 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