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정육 O2O '고기나우', 광주·포항에서도 서비스
대상 정육 O2O '고기나우', 광주·포항에서도 서비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6.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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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서울 3개구 시범 운영
론칭 후 월거래액 평균 194% 성장
수도권 이어 전국권 이용 확대 지속
대상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정육 O2O 플랫폼 '고기나우'가 전국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제공=대상]
대상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정육 O2O 플랫폼 '고기나우'가 전국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제공=대상]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대상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정육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고기나우’가 전국권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의 고기나우 플랫폼은 지난 2021년 10월 서울 성동구와 송파구, 강남구 등 3개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기나우는 정육점의 신선한 고기를 1시간 내로 받을 수 있는 정육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이다. 소비자는 고기나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거주지로부터 반경 3킬로미터(㎞) 이내에 위치한 정육점을 직접 비교하고 원하는 고기를 주문할 수 있다. 정육점주가 직접 고기 사진을 찍어 등록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집에서 손쉽게 고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주문 시에는 원하는 고기의 용도나 중량, 두께 등을 상세히 요청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대상은 고기나우가 론칭 이후 전월 대비 월 거래액 평균 성장률이 194%, 누적 회원수 월 평균 성장률은 163%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누적 재방문율은 70%로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기존 고객들의 이용도 꾸준한 편이다.

대상은 고기나우의 서비스 범위를 올 6월 현재 서울 전지역과 인천을 비롯한 경기도 19개시, 대전, 대구, 광주, 김해, 청주, 포항 일부 지역까지 넓혔다. 

판매 상품도 확대했다. 기존의 한우와 육우, 한돈 상품뿐만 아니라 수입육과 양념육(양념고기, 돈가스, 수제 소시지 등), 사골곰탕, 육회까지 취급한다.

대상네트웍스 기획마케팅팀 현채은 과장은 “고기나우를 더 많은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고객 편의를 위해 판매 상품도 확대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정육 O2O 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