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435명… 해외유입 104명, 96일만에 세자리(종합)
신규확진 9435명… 해외유입 104명, 96일만에 세자리(종합)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6.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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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해외유입 96일 만에 세 자릿수…입국시 격리면제 등 영향인듯 사망 9명·위중증 93명…감소세 지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엿새 연속 1만명대 미만을 이어갔다. 다만 해외유입 확진자가 104명으로 급증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435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824만8479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9778명)보다 343명 적은 수치다.

주 중반에도 1만명 미만 일일 확진자수가 이어지며 뚜렷한 유행 감소세를 나타냈다. 일주일 전인 지난 8일(1만3355명)과 비교하면 3920명이 적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9331명, 해외유입 104명이다. 최근 증가세를 보여온 해외유입 환진자는 전날 41명보다 63명이 늘었다. 이로써 지난 3월 11일(106명) 이후 96일 만에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해외유입 확진자수 증가는 해외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2288명 △서울 1690명 △경북 686명 △대구 559명 △경남 537명 △부산 534명 △강원 449명 △충남 417명 △인천 401명 △충북 323명 △울산 320명 △대전 271명 △전북·전남 270명 △광주 214명 △제주 144명 △세종 59명 △검역 3명이다.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줄어들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93명으로 지난 12일(98명) 이후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7명 추가돼 누적 2만4399명이 됐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