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 'HC컴퍼니' 간판 바꿨다…브랜드도 'HC'
해피콜, 'HC컴퍼니' 간판 바꿨다…브랜드도 'HC'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6.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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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방기업·브랜드 도약 의지
새 슬로건 '주방의 유쾌한 큐레이터, HC'
HC컴퍼니 신규 CI.. [사진=HC]
HC컴퍼니 신규 CI. [사진=HC]

해피콜이 종합주방기업 겸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HC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했다.

해피콜은 자사 CI를 ‘HC컴퍼니’로, BI를 ‘HC’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해피콜은 이번 CI·BI 리뉴얼을 통해 그간 하나로 사용해 온 사명과 브랜드명, 로고 디자인 등을 목적에 맞게 이원화했다.

CI는 ‘사명’이라는 본질에 충실하도록 새 브랜드명 ‘HC’에 기업을 뜻하는 직관적인 영단어 ‘컴퍼니’를 붙여 ‘HC컴퍼니’로 명명했다.

BI는 기존 해피콜을 지지한 소비자들이 가장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이름, 소형가전으로 사업의 경계를 넓혀 가는 브랜드 현 상황에 어울리는 이름이 돼야 한다는 방향성 하에 ‘HC’로 낙점됐다.

신규 BI인 ‘HC’는 해피콜(HAPPYCALL)이란 로고타입과 별 심볼마크로 이뤄진 기존 BI에서 3가지 핵심 요소인 H, C, 별 상징을 그대로 계승했다. 또한 디자인의 변화로 새롭게 태어난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H와 C에는 각각 HC가 줄곧 추구해 온 행복(Happy)을 비롯해 △사람(Human) △건강한(Healthy) △진심 어린(Heartful) △요리(Cuisine) △연결(Connection) △편안한(Comport) 등 더 넓어진 가치를 담았다. 특히 H의 가운데 획을 미소 띈 입처럼 곡선으로 디자인하고 C를 오른쪽 위 별 상징을 향해 열리게 디자인했다. 소비자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는 HC 사람들의 마음가짐을 한 번 더 그려 넣었다. 북극성을 상징화 한 별은 다섯 손이 맞잡은 형태로 다듬어지고 상승감이 더해져 미래를 향한 HC의 진취적 의지를 드러내는 ‘행복의 별’로 재탄생했다.

HC는 BI 변경을 단행하며 새 슬로건 ‘주방의 유쾌한 큐레이터(Happy Curator), HC’도 함께 공개했다. 해피콜을 이어가는 브랜드로서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상품으로 일상에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HC로 새롭게 출발하는 해피콜은 이달 말 유튜브 등에서 BI를 알리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소연 해피콜 대표는 “소형가전 확장이라는 최근 몇 년 간의 사업 방향성에 맞춰 주방용품과 가전을 포괄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 주방 기업 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뚜렷이 하며 현 궤도를 벗어나지 않고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 이번 CI와 BI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성장한 브랜드 해피콜의 자산을 계승하면서도 현재 트렌드, 가치 등을 반영해 재탄생한 브랜드 HC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