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5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연다.

이날 오전 열리는 협의회에서는 윤석열 정부 출범의 경제정책방향과 선제적인 물가안정 대책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대통령실에서는 최상목 경제수석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 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한기호 사무총장·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지도부를 포함해 후반기 기획재정위 간사에 내정된 류성걸 의원이 자리한다.

정부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정식 고용노동부·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이영 중소기업벤처부·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기획재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의 내용을 조율하고 확정할 예정이다. 새정부가 규제 혁파와 세제 개편을 예고한 만큼 해당 사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발표에서 작년 말 발표한 경제전망 수치와 비교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와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어느 정도 수정될지도 주목된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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