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준공 10년 이내' 현장까지 특별안전점검
현대산업개발, '준공 10년 이내' 현장까지 특별안전점검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6.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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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개 단지·6만6000여세대 대상…외부 기관 통해 연말까지 진행
정익희 현대산업개발 CSO(왼쪽 두 번째) 등이 지난 7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13구역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했다. (사진=현대산업개발)
정익희 현대산업개발 CSO(앞줄 왼쪽 두 번째) 등이 지난 7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13구역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했다. (사진=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4월부터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준공 10년 이내 아이파크 단지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 대상은 73개 단지, 6만6000여세대로 단지별 협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와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 홍은13구역 재개발 등 공사 현장에서 외부 안전진단 기관을 통한 정밀안전점검을 한 바 있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에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소속 검토·자문위원과 함께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할 책임기술자, 분야별 기술자 등이 참여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고객의 근원적 불안감까지 해소하고자 건축구조 분야 최고 기술등급과 공신력을 갖춘 전문단체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에 안전점검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점검 이후에는 측정 결과와 종합분석을 통해 안전 등급 산정과 보수·보강 방안, 유지 관리 방안 제시안이 담긴 종합보고서를 단지별로 전달한다. 

정익희 현대산업개발 CSO(최고안전책임자)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다시 함께 아이파크를 가장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별안전점검과 더불어 안전·환경 시스템을 강화해 고객 신뢰를 다시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