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7월 일본·동남아 8개 노선 추가 운항
에어부산, 7월 일본·동남아 8개 노선 추가 운항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6.14 0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개 노선 부산 출발…국제선 지속 확대 방침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다음달 일본, 동남아 노선 위주로 국제선 8개 노선을 추가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1일 부산-몽골 울란바토르, 일본 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울란바토르, 오사카 노선 이외 △7월13일 부산-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7월14일 부산-베트남 나트랑, 인천-베트남 다낭 △7월15일 부산-필리핀 세부 △7월22일 인천-일본 후쿠오카 △7월 26일 부산-일본 삿포로 노선 등을 순차적으로 운항한다.

8개 노선 중 부산-나트랑 노선과 인천-다낭, 후쿠오카 노선은 신규 취항 노선이다. 나머지 5개 노선은 약 29개월 만에 복항하는 노선이다. 특히 다음달 운항을 시작하는 8개 노선 중 6개 노선이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으로 부산 하늘길이 대폭 늘어난다.

에어부산은 “국적 항공사 중 처음 개설하는 부산-나트랑은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안성맞춤 여행지로 손꼽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달 운항을 시작하는 노선 모두 주 2회 운항한다. 운항 요일은 △부산-울란바토르 화·금요일 △부산-오사카는 금·일요일 △부산-코타키나발루는 수·토요일 △부산-나트랑은 목·일요일 △인천-다낭은 목·일요일 △부산-세부는 월·금요일 △인천-후쿠오카는 금·일요일 △부산-삿포로는 화·금요일이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말까지 김해공항에서는 11개 노선, 인천공항에서는 6개 노선을 운항하며 총 17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내외 방역 완화 규제 상황에 즉각 대응하며 국제선 노선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며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고 항공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고객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심으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고 수요에 따라 운항편수도 적극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