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부산 앞바다서 파나마 화물선 좌초
부산해경, 부산 앞바다서 파나마 화물선 좌초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9.12.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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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11시41분께 부산 생도 북서방향 40m 지점에서 중국으로 항해 중이던 파나마국적 화물선 타이프로피트(TAIPROFIT.3만8천382t급, 승선원 22명)호가 조류 영향으로 좌초됐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선수 탱크와 선박평형 수 탱크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나 해양오염 사고는 없는 상황이다.

부산해경은 즉시 사고선박 선주에게 연락, 예인선과 구난업체를 동원해 선박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한편, 경비함정 3척을 인근 바다에 비상 대기시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