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겨울나기·생활불편 최소화”
“안전한 겨울나기·생활불편 최소화”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09.12.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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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내년 2월말까지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군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안전사고와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창녕군에 따르면 겨울철 전염병 예방, 서민생활 보호 및 안정, 저소득 어려운 계층 지원, 동절기 재난·재해 예방 등 4개 분야 13개 세부 실천항목을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중점 추진하게 된다.

특히 최근 심각단계로 격상된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6400여명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였고, 위탁의료기관 13개소에서 예방접종 대상자 2만5000여명에 대해 내년 1월까지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 내년 4월까지 상시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철새도래 시기부터 연중 상시 방역체제를 유지하고 농가 예찰을 강화하고 우포늪 주변의 철새 분변을 수시로 수거, 항원검사를 의뢰하는 등 고병원성 AI 유입을 완벽하게 차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동절기 일자리 감소에 따라 저소득 실업자와 청년층 실업자를 대상으로 공공근로 참여 희망자 41명을 10일까지 모집하고, 지역실업자 직업훈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여 산불 취약지역에 98명의 감시요원을 배치, 조기출동 진화를 위해 전문예방진화대 34명, 공무원 60명의 산불특별진화대를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군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저소득 군민의 보호와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한 동절기 종합대책의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 평가해 문제점은 시정 보완하는 등 동절기 군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