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입주 기업 직주근접·인근 기축 아파트 배후 수요 갖춰
현대엔지니어링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오피스텔과 상업 시설 등을 갖춘 '힐스테이트' 복합 단지를 공급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위치상 서울과 안양 등으로 접근이 쉬운 입지를 지녔다. 오피스텔은 지식정보타운 내 들어설 예정인 다수 기업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수요를 충족했고 상업 시설은 인근에 조성된 다수 아파트 단지에서 나오는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12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경기도 과천시에 짓는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를 이달 공급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오피스텔과 섹션오피스, 상업 시설이 결합된 주거 복합 단지다. 오피스텔은 전용 25~84㎡ 359실 규모로 조성되며 섹션오피스는 25~75㎡ 298실로 건립된다. 상업 시설은 저층부에 99실 규모로 들어선다.
지난 10일 찾은 사업지에서는 초기 공사가 한창이었다. 단지 공사뿐만 아니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들어서는 다수 상업시설에 대한 공사도 진행 중이었다.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 들어서는 만큼 직주근접 요소를 갖춘 모습이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 자족기능 확충과 차세대 성장동력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지역으로 지식기반 ICT산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연구기관 조성이 예정돼 있다. 현재 △펄어비스 △넷마블 △코오롱글로벌 △JW그룹 △광동제약 등 기업 입주가 예정돼 있다.
상업 시설은 인근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만한 입지를 갖췄다. 단지 건너편에는 이미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었고 다른 단지도 공사가 한창이었다. 정부과천청사 근처로 이동하면 또 다른 아파트 단지들이 있었다.
교통 여건은 안양과 성남을 잇는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이 쉬웠고 과천-봉담 고속도로도 가까웠다. 차로 15분가량 이동하면 서울 서초구에 닿을 수 있었고 안양으로 이동은 5분 내로 가능했다. 2km 이내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이 지나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다. 이 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위례-과천선과 '과천지식정보타운역' 개통이 예정돼 있다.
주변 녹지도 풍부하다. 찬우물공원과 에어드리공원, 동편공원이 인접해 있고 정부과천종합청사 내 '과천식물원'도 이용할 수 있다. 2.5km 이내에는 문원초등학교와 문원중, 과천중앙고가 있었다. 다만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도보권 교육 시설은 다소 부족해보였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과 탄탄한 배후 수요를 갖춰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