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주거·업무 기능 융합 '힐스테이트'
[르포]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주거·업무 기능 융합 '힐스테이트'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6.12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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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안양 등 접근 쉬운 입지에 오피스텔·상업시설 복합단지
주변 입주 기업 직주근접·인근 기축 아파트 배후 수요 갖춰
지난 10일 경기도 과천시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공사 현장. (사진=서종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오피스텔과 상업 시설 등을 갖춘 '힐스테이트' 복합 단지를 공급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위치상 서울과 안양 등으로 접근이 쉬운 입지를 지녔다. 오피스텔은 지식정보타운 내 들어설 예정인 다수 기업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수요를 충족했고 상업 시설은 인근에 조성된 다수 아파트 단지에서 나오는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12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경기도 과천시에 짓는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를 이달 공급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오피스텔과 섹션오피스, 상업 시설이 결합된 주거 복합 단지다. 오피스텔은 전용 25~84㎡ 359실 규모로 조성되며 섹션오피스는 25~75㎡ 298실로 건립된다. 상업 시설은 저층부에 99실 규모로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건너편 기존 아파트 단지와 신축 단지 공사 현장. (사진=서종규 기자)
지난 10일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건너편 기존 아파트 단지와 신축 단지 공사 현장. (사진=서종규 기자)

지난 10일 찾은 사업지에서는 초기 공사가 한창이었다. 단지 공사뿐만 아니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들어서는 다수 상업시설에 대한 공사도 진행 중이었다.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 들어서는 만큼 직주근접 요소를 갖춘 모습이었다.

지난 10일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인근 공사 현장. (사진=서종규 기자)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 자족기능 확충과 차세대 성장동력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지역으로 지식기반 ICT산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연구기관 조성이 예정돼 있다. 현재 △펄어비스 △넷마블 △코오롱글로벌 △JW그룹 △광동제약 등 기업 입주가 예정돼 있다.

상업 시설은 인근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만한 입지를 갖췄다. 단지 건너편에는 이미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었고 다른 단지도 공사가 한창이었다. 정부과천청사 근처로 이동하면 또 다른 아파트 단지들이 있었다.

지난 10일 정부과천청사 인근 아파트 단지. (사진=서종규 기자)

교통 여건은 안양과 성남을 잇는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이 쉬웠고 과천-봉담 고속도로도 가까웠다. 차로 15분가량 이동하면 서울 서초구에 닿을 수 있었고 안양으로 이동은 5분 내로 가능했다. 2km 이내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이 지나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다. 이 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위례-과천선과 '과천지식정보타운역' 개통이 예정돼 있다.

주변 녹지도 풍부하다. 찬우물공원과 에어드리공원, 동편공원이 인접해 있고 정부과천종합청사 내 '과천식물원'도 이용할 수 있다. 2.5km 이내에는 문원초등학교와 문원중, 과천중앙고가 있었다. 다만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도보권 교육 시설은 다소 부족해보였다.

지난 10일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단지 2.5km 이내에 있는 과천중앙고. (사진=서종규 기자)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과 탄탄한 배후 수요를 갖춰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