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나만의 책꿈터' 후원 '호평'
미래에셋박현주재단, '나만의 책꿈터' 후원 '호평'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6.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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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나만의 책꿈터' 사업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의 도서 지원사업은 2003년 공부방 희망 도서 지원에서 출발해 수혜 아동별 맞춤형 독서환경 조성으로 발전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박현주재단)
(사진=미래에셋박현주재단)

나만의 책꿈터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이전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 아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아이들이 스마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을 예방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누릴 수 있도록 나만의 독서공간 만들기를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900명의 아동들에게는 나만의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책꽂이와 이름이 새겨진 미니간판, 아동별 연령과 장래희망 등을 고려한 추천도서 및 희망도서 12권의 책이 지원된다. 

아울러 도서 주제와 연계한 책놀이 키트도 함께 지원해 책을 통해 알게 되고 상상했던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첫 지원 후 아동 부모님과 기관 선생님들로부터 아이들이 각자만의 도서관을 갖게 돼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졌다는 소식을 많이 들었다"라며 흡족함을 표시했다. 아울러 "아이들이 이를 계기로 꾸준히 책을 가까이 하고 긍정적인 독서습관이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