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방문간호사 활동 재개… 33명 16개 동으로 재배치
마포구, 방문간호사 활동 재개… 33명 16개 동으로 재배치
  • 허인 기자
  • 승인 2022.06.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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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포구)
(사진=마포구)

서울 마포구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재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 보건소는 코로나19로 그동안 방문간호사 활동 사업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코로나 대응에 힘을 기울였다.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방역과 의료 체계를 개편해 방문간호사 33명을 16개 동으로 재배치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각 동마다 배치한 방문간호사가 취약계층과 65세 이상 어르신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 수준과 생활 습관을 체크하는 서비스다.

혈압, 혈당, 치매조기검진 등 기초적인 의료 검진 서비스뿐만 아니라 독거 어르신에게는 말동무가 되기도 해 인기가 많은 사업이다.

또한 무릎인공관절수술, 백내장수술 등이 필요한 복지 대상자를 지역 병원 등과 연계해 건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번 방문간호사 활동으로 불편함이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발맞춰 마을건강센터 운영, 건강소모임 구성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