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현수교 주케이블 장력 관리 방안' 제시
국토안전관리원, '현수교 주케이블 장력 관리 방안' 제시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6.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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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노량대교 대상 평가·검증사례 발표
국토안전관리원 직원들이 지난 8일 제주도 제주시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강구조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 자료를 살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 직원들이 지난 8일 제주도 제주시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강구조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 자료를 살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이 지난 8일 제주도 제주시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한국강구조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케이블 교량 유지관리 기술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부산 광안대교를 대상으로 한 '현수교 앵커블럭 내부 소선의 동적 데이터를 활용한 주케이블의 장력 평가사례'와 경남 하동 노량대교를 대상으로 한 '스트랜드의 동적 계측데이터를 활용한 현수교 주케이블의 장력평가 및 검증사례' 등 논문을 발표했다. 

이들 논문에는 반영구 부재로 간주돼 공용수명 동안 별도로 관리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현수교 주케이블 장력의 새로운 관리 방안이 담겼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이번 논문은 보다 경제적인 주케이블 장력 관리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교량 시설물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