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KB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리뉴얼
KB손보, 'KB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리뉴얼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6.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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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질환 산정특례·카티 항암약물치료 탑재
(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보장을 강화한 'KB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질병 치료력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유병자 보험상품 KB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에 중증질환(뇌혈관·심장) 산정특례와 카티(Car-T)항암약물치료 특약을 탑재해 보장을 대폭 강화했다.

새롭게 탑재된 중증질환(뇌혈관·심장) 산정특례 보장은 국민건강보험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으로 등록 시 보험기간 동안 반복 지급(연간 1회)이 가능해 실제 환자 본인이 지급해야 하는 치료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질환의 재발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재활치료비와 소득 상실 등의 위험에 대해서도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이 상품에 혈액암에 완치율이 높은 선진 암 치료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비 보장도 탑재했다. 

이 보장은 연간 1회, 최대 5000만원을 보험기간 지속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이 혈액암 치료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란 환자에게서 추출한 면역세포(T세포)에 환자의 암세포 정보를 인지해 공격하도록 배양된 카티(Car-T) 세포를 다시 환자에게 주사해 치료하는 환자 맞춤형 면역세포 치료로 백혈병 등 혈액 속에 암세포가 존재하는 형체가 없는 암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KB손해보험의 또 다른 유병자 보험상품 'KB슬기로운 간편실속종합건강보험'은 가입연령이 높은 상품의 특성을 반영해 경제활동 시기에 보험료를 완납할 수 있도록 단기납 플랜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보험료 납입기간을 20년과 25년, 30년으로 운영했지만 고객의 경제적 상황에 맞게 10년납, 15년납을 추가해 단기에 보험료를 완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단기납 플랜 가입 시 기존에 비해 총납입보험료가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배준성 KB손해보험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이번 새롭게 선보인 'KB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은 유병자 가입 고객의 보험료 납입 부담을 완화하고 KB손해보험의 차별화된 보장인 중증질환(뇌혈관·심장) 산정특례와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비를 탑재했다"며 "이 신상품을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