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진출입 통로·주차 구획 등에 차별화 디자인 적용
현대건설이 주거브랜드 '디에이치' 지하공간 고급화를 위한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건축사사무소 '서아키텍스'와 협업해 이번 지하 디자인을 개발했다. 공간 내 최소한 기능을 제외한 요소를 덜어내고 주차공간을 이루는 구조체를 드러내는 공간을 구현했다.
세부적으로는 아파트 차량 진출입 공간부터 램프와 차량 통로, 주차 구획에 이르기까지 입주민의 시선이 닿는 곳에 대한 디자인을 세심하게 고려했다. 동 출입구 및 커뮤니티 출입구까지 지하공간 전 구간에 걸쳐 디에이치만의 색과 사인을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을 수립했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지하공간을 올해 하반기부터 디에이치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발을 통해 디에이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하고 주거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는 주택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대한민국 프리미엄 주거의 기준이 됐다"며 "디에이치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가 담긴 디자인을 지속 발굴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치는 현대건설이 '단 하나의 완벽한 프리미엄 주거' 상품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5년 론칭한 고급 주거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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