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 남양·이노종합건설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표창
iH공사, 남양·이노종합건설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표창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6.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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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인천 업체 하도급 계약·자재 사용 비율 인정
iH 본사에서 열린 표창패 수여식에서 김희영 경영본부장(사진 가운데)이 시공사 임직원과 표창패 수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희영 iH공사 경영본부장(가운데)이 지난 8일 인천시 남동구 iH공사 본사에서 남양건설·이노종합건설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실적 우수 시공사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iH공사)

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2022년 상반기 지역건설산업 추진 실적 우수 시공사로 남영건설과 이노종합건설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남양건설은 '검단신도시 오수중계펌프장 건설공사'를 수행 중이고 이노종합건설은 '송현 1·2동 복합청사 및 공영주차장 건설공사'를 맡았다.

iH공사는 남양건설에 대해 본사가 전라남도에 있음에도 전체 하도급 계약 중 98%를 인천 지역 전문건설업체와 맺고 인천 지역 자재·장비 사용률 100%를 달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노종합건설에 대해선 전체 하도급을 100% 인천 지역 전문건설업체와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이번 표창은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시공사에 격려와 감사를 표하고자 수여하는 것"이라며 "경영 정책에 공헌한 시공사에는 건설사업 공모 등에 참여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실효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H공사는 지난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누계 추진 실적에서 △원도급률 56% △하도급률 86% △인력 사용률 87% △자재 사용률 88% △장비 사용률 82%를 기록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