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6월 동남아 3곳 취항…7월 8개 노선 추가 운항
에어부산, 6월 동남아 3곳 취항…7월 8개 노선 추가 운항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6.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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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해외여행 수요 맞춰 코타키나발루·나트랑 노선 증편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이달 동남아 노선 3곳에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24일 인천-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시작으로 29일 부산-베트남 다낭, 30일 인천-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잇달아 취항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코타키나발루와 나트랑 노선은 신규 취항 노선이다. 부산-다낭 노선은 약 28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복항 노선이다.

이달 운항을 시작하는 노선 모두 주 2회 운항한다. 운항 요일은 △인천-코타키나발루는 매주 화·금요일 △부산-다낭은 매주 수·토요일 △인천-나트랑은 매주 목·일요일이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돼 인천-코타키나발루와 나트랑 노선을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다음달 12일부터 매주 화·금요일 주 2회에서 매주 화·수·금·토요일 주 4회로 증편한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다음달 20일부터 매주 목·일요일 주 2회에서 매주 수·목·토·일요일 주 4회로 증편한다.

이외에도 에어부산은 이달에 이어 다음달에도 △부산-나트랑 △부산-코타키나발루 △부산-몽골 울란바토르 △부산-일본 오사카 △부산-일본 삿포로 △부산-필리핀 세부 △인천-다낭 △인천-일본 후쿠오카 등 8개 노선을 추가 운항해 총 17개의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동남아 노선 이용객 대상으로 위탁 수하물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30일까지 △인천-코타키나발루·나트랑·다낭 노선 항공권을 구매자를 대상으로 쿠폰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10월29일까지다.

또 에어부산은 오는 24일부터 7월31일까지 △인천-코타키나발루·나트랑·다낭 노선을 이용하는 탑승객 대상으로 마일리지 성격의 ‘에어부산 스탬프’를 추가 지급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각종 규제가 완화되면서 늘어나는 여행 수요를 즉각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국제선을 확대하고 증편 운항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선보여 승객들이 풍성한 혜택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