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HMR '호밍스' 메인요리, 누적 판매 200만개 돌파
대상 HMR '호밍스' 메인요리, 누적 판매 200만개 돌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6.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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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50억, 론칭 1년 만의 성과
유통기한 짧은 냉장 밀키트 한계 보완 '강점'
대상 청정원의 HMR 브랜드 호밍스의 '메인요리' 제품들. [사진=대상]
대상 청정원의 HMR 브랜드 호밍스의 '메인요리' 제품들. [사진=대상]

대상 청정원은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호밍스(Home;ings)’의 ‘메인요리’가 누적 판매량 200만개, 매출액 15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호밍스가 메인요리 라인을 론칭한 지 일 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대상은 많은 반찬을 곁들이기보다 1~2가지 메인 요리로 식사를 해결하는 취식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을 출시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호밍스 메인요리는 급속 냉동기술을 활용해 유통기한을 대폭 늘리면서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해 기존 냉장 밀키트(Meal-kit, 식사키트)의 한계점을 보완한 냉동 HMR이다. 

대상은 식재료 신선도와 유통기한은 물론 제품의 친환경성을 고려하는 소비자 니즈(Needs)를 읽고, 메인요리 HMR 시장 선점에 나섰다. 특히 급속 냉동 기술로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시중에 판매되는 HMR보다 뛰어난 맛과 품질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청정원 호밍스 메인요리는 ‘언양식 바싹 불고기’와 ‘서울식 소불고기전골’, ‘춘천식 닭갈비’ 등 한식메뉴 12종으로 구성됐다. 제품 대부분은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 냄비로 간단히 조리할 수 있다. 

대상은 향후 양식과 중식, 일식 등의 메뉴를 추가해 청정원 호밍스의 메인요리 HMR 시장 확대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 관계자는 “증가하는 내식 인구와 고급화되는 HMR 시장 흐름에 맞는 제품을 고민한 끝에 청정원 호밍스 메인요리를 론칭했다”며 “메인요리를 통해 청정원 호밍스가 소비자 사랑을 받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의 청정원 호밍스는 메인요리뿐만 아니라 볶음밥과 국탕류, 만두 등 다양한 HMR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