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MZ세대 겨냥 '항공사 특화 콘텐츠' 인기
에어부산, MZ세대 겨냥 '항공사 특화 콘텐츠' 인기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6.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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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만뷰 이상 28개 보유…소비자 접점 확대
에어부산이 유튜브 채널 콘텐츠 영상. [이미지=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유튜브 채널 콘텐츠 영상. [이미지=에어부산]

에어부산이 MZ세대를 겨냥한 ‘항공사 특화 콘텐츠’에 재미 요소와 유익성을 모두 가미한 영상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에어부산은 최근 ‘캐빈 승무원의 스탠바이 근무’ 관련 브이로그 영상을 업로드해 544개의 댓글과 함께 조회수 200만뷰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에어부산은 여행 전문 유튜버 ‘곽튜브, 빠니보틀’과 협업해 괌 여행기를 담아낸 영상을 선보였다.

에어부산 유튜브 채널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조회 수 10만이 넘는 영상 콘텐츠는 28개를 확보했다. 가장 인기 있는 영상 조회 수는 325만뷰를 기록하는 등 MZ 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 항공사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에어부산은 구독자들이 직접 제안하고 추천한 ‘에부리’를 애칭으로 정해 구독자와 친밀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유튜브 전담 승무원 ‘프렌즈’를 통해 구독자와 유대감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어부산은 흥미롭고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에어부산의 브랜드 선호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2월 틱톡 공식 계정을 개설한 후 세 달 만에 1200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했으며 좋아요는 1만5000개를 받았다. 에어부산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파악하고 MZ세대에게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발한 아이디어와 함께 에어부산만의 틱톡 콘텐츠를 축척할 계획이다.

또 에어부산은 틱톡 사용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너의 여행을 뽐내줘!, 팔로미 챌린지’를 실시한다.

팔로미 챌린지는 유튜브 전담 승무원 프렌즈가 촬영한 틱톡 영상을 활용해 자신이 생각하는 여행 명소를 추천하는 챌린지다. 참여 방법은 에어부산 틱톡 공식 계정을 팔로우한 후 틱톡에 업로드된 프렌즈 승무원 영상을 선택하고 저장한 다음 자신이 생각하는 여행 명소를 이어 붙여 틱톡에 업로드하면 된다.

챌린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국내선 항공권과 에어부산 모형 항공기 등을 증정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틱톡을 중심으로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높은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며 “신선한 재미와 유익한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여 기업 가치를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