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안철수·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다음 주부터 국회에 출근할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과 안 의원측은 연휴인 6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정돈한 뒤 7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규 의원(제주시을) 등 보궐선거 당선인 대부분도 오는 7일부터 국회로 출근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국회 규정에 따라 성남분당갑 의원이었던 김은혜 전 경기지사 후보의 사무실을 쓰고, 이 의원도 인천 계양을 의원인 송영길 전 서울시장 후보의 사무실을 사용한다.

안 의원은 군소야당 원외 대표에서 집권여당 3선 중진으로 국회에 재입성하게 됐다.

이 의원의 경우 당 대선 후보도 역임한 거물급 정치인이지만 원내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 모두 당내에서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힌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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