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설계공모] 디엔비-길종합, 27억원 규모 '남양주왕숙2 A9' 설계권 차지
[LH설계공모] 디엔비-길종합, 27억원 규모 '남양주왕숙2 A9' 설계권 차지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6.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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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비 23억원 인천계양 A10블록선 '범도시 건축' 당선
경남 진주시 LH 본사. (사진=신아일보DB)
경남 진주시 LH 본사. (사진=신아일보DB)

디엔비-길종합건축 컨소시엄이 용역비 27억원 규모 '남양주왕숙2 A9블록' 공동주택 설계권을 따냈다. 23억원 규모 '인천계양 A10블록' 공동주택 설계권은 범도시건축이 차지했다.

5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남양주왕숙2 A9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에서 디엔비건축사사무소-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컨소시엄이 당선작을 냈다. 

이번 공모를 통해 LH는 경기도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내 3만5556㎡ 부지에 26~74㎡(이하 전용면적 기준) 통합공공임대주택 1098호에 대한 밑그림을 마련한다. 설계용역비는 27억3200만원으로 책정했다.

용역비 22억6000만원 규모 '인천계양 A10블록' 공동주택 설계권은 범도시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따냈다. 이 회사는 인천시 계양구 2만8538㎡ 부지에 26~55㎡ 통합공공임대주택 944호를 설계한다.

이와 함께 지난달 31일까지 응모 신청을 받은 '남양주왕숙 B11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에는 아이원건축사사무소-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과 엠에이피도시건축사사무소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공모는 경기도 남양주왕숙지구 2만1872㎡ 부지에 74·84㎡ 공공분양주택 388호를 설계하는 것으로 용역비는 23억5800만원이다. 다음 달 20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같은 날 응모 신청 접수를 마친 '안양매곡 S1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에는 성현종합건축사사무소와 아인디자인건축사사무소-유엠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냈다. 경기도 안양매곡지구 1만5617㎡ 부지에 계획된 59·74㎡ 공공분양주택 223호를 설계하는 공모다. 용역비는 15억5300만원 규모며 당선작 발표는 내달 18일로 예정됐다.

한편 LH는 오는 7~10일 '수원당수2 A4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 참가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 내 2만6800㎡ 부지에 들어설 21~54㎡ 통합임대주택 600호에 대한 설계안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설계용역비는 15억7400만원으로 책정했다. 당선작은 다음 달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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