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aT 사장, 가락시장 '현장경영'…밥상물가 점검
김춘진 aT 사장, 가락시장 '현장경영'…밥상물가 점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6.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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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수산식품공사 문형표 사장과도 면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설명
김춘진 aT 사장(오른쪽 두번째)은 2일 서울 가락시장 가락몰을 찾아 수산물 매장의 한 상인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aT]
김춘진 aT 사장(오른쪽 두번째)은 2일 서울 가락시장 가락몰을 찾아 수산물 매장의 한 상인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aT]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서울 가락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 점검과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 

3일 aT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앞서 2일 가락시장 가락몰을 방문했다. 김 사장은 이 곳에서 주요 수산물의 가격과 수급 동향 등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는 한편, 상인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김 사장의 이번 방문은 aT가 올해 처음으로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물가실태조사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수산물 소매가격조사 현장을 직접 살피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aT는 수산물 수매·비축 품목인 명태와 고등어, 갈치 등 대중성 어종 6종을 포함한 16개 품목 소매가격을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체를 포함한 19개 지역 45개소에서 매일 조사하고 있다. 정부의 수산물 가격 안정사업과 소비자의 알뜰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김춘진 사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현장 물가 조사는 농수산식품의 선제적 수급관리와 대국민 신뢰제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의 밥상 물가안정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이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를 찾아 문영표 사장과 면담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aT가 전개하는 저탄소 식생활 문화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설명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수산물 유통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