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총 659명에 약 7억1000만원 지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한국장학재단에서 개최된 '푸른등대 국민연금공단 기부장학금 기탁식' 행사를 통해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국민연금 수급자 본인 또는 그 자녀인 대학생 100명이 1인당 15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공단은 매년 '희망있는 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수급자 가정의 중·고등학생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59명에게 약 7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중·고등학생 160명을 선발해 약 1억4000만원의 금액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1인당 장학금 지원 금액은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70만원이다.
이외에도 공단은 아동·청소년 후원 프로그램,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사회공헌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정학 연금이사는 "이번 장학 지원 사업을 통해 국가의 백년대계를 짊어질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실천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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