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한 오세훈 "진심 담은 약속 실천하겠다"
출근한 오세훈 "진심 담은 약속 실천하겠다"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6.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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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시정에 복귀했다.

선거 출마로 지난달 12일 후보 등록과 함께 시장으로서 직무가 정지된 지 20일 만이다. 

지방선거에서 이긴 오 시장은 출근길 "진심을 담아 말씀드린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달까지 38대 서울시장 임기인 오 시장은 현직 시장이자 39대 시장 당선인 신분이다. 

오 시장은 이날 38대 시장으로 업무에 복귀했다. 

그는 "저 없는 동안 서울시를 잘, 완벽하게 챙겨주신 서울시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다시 서울시이 역사가 시작된다. 4년간 저와 함께 손을 맞잡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함께 뛰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진심을 담아서 유세 때 했던 약속을 하나하나 지켜나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해 보궐선거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서울 25개 구 모두 과반으로 석권했다. 득표율이 가장 높은 구는 강남구로 74.38%였다. 이어 서초구(72.31%), 용산구(64.93%), 송파구(64.69%), 성동(60.90%), 강동(60.56%)다. 

출구조사 때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난 결과는 개표 종료까지 이어졌다. 특표율 59.05%를 나타낸 오 시장은 송영길 후보(39.23%)를 따돌렸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