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사상 첫 4선 서울시장… "양극화 해소 앞장"
오세훈, 사상 첫 4선 서울시장… "양극화 해소 앞장"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6.0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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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당 지도부가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당 지도부가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6.1 제8회 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를 누르고 사상 첫 4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 후보는 56.53%(62만9526표), 송 후보는 41.89%(46만6467표)의 득표율을 각각 나타냈다. 두 후보간 격차는 14.64%p다. 개표율은 25.16%(00시55분 기준)를 기록했다.

오 후보는 지난해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누르고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오 후보는 당시 2030남성들의 전폭 지지를 받아 '이대남 신드롬'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후 1년간 시정을 운영해 온 그는 자신이 '1.5선'이라며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다시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여당임을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오 후보는 이날 SBS 인터뷰에서 "서울시가 가장 앞장서서 양극화 해소, 사회적 약자와 동행과 계층이동사다리 복원에 시정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