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박남춘 재선 막았다… 4년 만에 인천시장 탈환
유정복, 박남춘 재선 막았다… 4년 만에 인천시장 탈환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6.0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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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리턴 매치… 4년 만 인천시장 탈환
6·1 지방선거가 시행된 1일 오후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득표율에서 경쟁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를 크게 앞서자 인천시 미추홀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받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1 지방선거가 시행된 1일 오후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득표율에서 경쟁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를 크게 앞서자 인천시 미추홀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받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의 재선을 막았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 후보는 52.30%(29만139표), 박 후보는 44.38%(24만6235표)를 각각 기록했다(00시47분 기준). 두 후보간 격차는 7.92%p로, 유 후보는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인천시장 선거는 전·현직 시장의 리턴매치란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유 후보는 4년 만에 박 후보로부터 다시 인천시장직을 탈환했다.

유 후보는 1일 선대위 사무실에서 "위대한 시민들의 승리"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시장이 돼서도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당 이정미 후보 2.80%(1만5554표), 기본소득당 김한별 후보 0.50%(2807표) 순이었다. 개표율은 45.34%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