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초반부터 앞서나가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일 0시20분 개표율이 45.09% 진행 중인 가운데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득표율 65.64%로,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33.97%)를 큰 표 차이로 앞서고 있어 당선이 확실시된다.
박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선두에 선 뒤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당초 '최소 60% 이상 득표'를 목표로 했던 만큼 만족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박 후보는 전날(1일) 밤 11시 부산진구 선거캠프에서 "저와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부와 지방 정부가 서로 호흡을 잘 맞춰 지역 발전을 이뤄내 경제발전은 물론 공정국가를 실현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 생각한다"면서 "지역 혁신형 균형발전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국정방향을 부산이 앞장서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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