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보다 8.5%p 낮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이 47.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선거인 4430만3449명 가운데 2108만6136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47.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년전 지방선거 같은 시각 투표율 56.1%보다 8.5%p 낮은 수치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최종 투표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지방선거는 48.9%를 기록한 지난 3회 선거였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56.0%였고,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35.1%였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49.2%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경기는 47.1%, 인천은 45.9%로 평균에 못미쳤다.
한편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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