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의 꼼꼼한 품질 검증과 큐레이션 역량이 뷰티 카테고리에서도 빛났다.

마켓컬리는 올해 1~5월 메이크업 상품군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배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라이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배, 아이브로우 판매량은 10배가 늘었다. 뷰티 카테고리 상품 전체의 판매량 또한 2배 늘었다. 해당 상품군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2020년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마켓컬리는 꼼꼼한 검증과 품질 관리, 큐레이션 역량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매출 성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마켓컬리는 미국의 화장품 유해성분 검증기관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에서 제시하는 등급을 토대로 각 상품의 전체 성분을 설명한다. 이어 상품위원회에서 식품 수준의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밟는다.

마켓컬리는 특히 각 제품이 연구소, 기관 등으로부터 검증 받은 시험성적서도 공개한다. 상품을 직접 고른 MD들의 자필 서명과 상품에 대한 솔직한 사용기도 게재한다. 단순히 제품의 특장점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실제 사용감과 추천 대상 등 소비자의 선택을 돕는다.

밤 11시 전에 주문하면 아침 7시 전에 전달받을 수 있는 샛별배송 역시 큰 장점이다. 소비자는 급하게 필요한 에센스, 로션 같은 스킨케어 제품부터 블러셔, 마스카라 등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까지 한 번의 주문으로 쉽고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현재 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뷰티 카테고리 제품은 4400여개다. 초창기 화장솜, 클렌징스파 등을 시작으로 꾸준히 상품군을 확장한 결과다.

박미진 마켓컬리 MD는 “뷰티 카테고리 매출이 크게 성장하면서 다수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협업을 준비 중”이라며 “마켓컬리는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살 수 있는 뷰티 상품을 큐레이션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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