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경남 밀양 산불, 인근 주민 신속 대피… 조기 진화 총력"
尹대통령 "경남 밀양 산불, 인근 주민 신속 대피… 조기 진화 총력"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5.3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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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대원 안전 각별 유의… 장비·인력 신속 투입"
"확산 방향 예측해 신속 방화선 구축… 안전 조치 만전"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부두에서 열린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공연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부두에서 열린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공연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경남 밀양 산불 사고와 관련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산불 진화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산림청 등 관계 기관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달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산불 확산 방향을 예측해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함으로써 산불이 주택과 농가 및 주요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라"면서 "국가 기반시설이나 문화재 등의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 경남, 강원 등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지역에 대해 야외공사장 관리,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등 철저한 산불예방 활동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