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기존 주담대 만기 최장 40년까지 확대
신한은행, 기존 주담대 만기 최장 40년까지 확대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05.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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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금리 조건 유지하고 대출기간 5년 연장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신한은행은 기존 주택담보대출 이용자가 기존 금리 조건 그대로 대출기간을 5년 연장해 최장 40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주담대 대출 기간이 15년인 금융소비자는 20년으로, 30년은 35년으로, 35년인 소비자는 40년까지 확대할 수 있다. 적용 대상 상품은 신한주택대출과 플러스모기지론 등이다. 기간 확대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내달 중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신한 쏠에서도 대출기간 확대 신청 기능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가파른 금리 상승기에 금융소비자의 원리금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6일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최장 대출 기간을 35년에서 40년으로 확대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세스는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소비자의 매월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