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31일 "지난 대선에서 0.7%p 신승했다. 만약 0.7%p 차로 패배했다면 지금 어떻게 됐겠나"라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절대로 안심할 수 없고, 안심해서도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이 정권교체의 전반전이라면 지방선거는 정권교체의 후반전"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를 완성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표하지 않은 여론은 숫자일 뿐이고, 투표하지 않은 지지는 기권일 뿐"이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발표한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선 "김포공항을 이전해 수도권 서부를 개발하겠단 거창한 계획을 밝혔지만, 국민은 대장동 개발 먹튀를 재현하려는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날 세웠다.
 

[신아일보]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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