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베트남 호치민 종합박람회’ 참가
부산시 ‘베트남 호치민 종합박람회’ 참가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9.12.01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부터 5일까지…인도네시아 기계류 전시회도 참가
동남아는 공산품 해외의존도가 높고 한류열풍 등 한국제품의 이미지가 개선되면서 전시참가를 통한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전시센터에서 산업기계 및 장비, 기계공구 및 금속가공기계, 환경기술, 자동화 및 물류, 용접기 등 관련 5개 전문분야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기계류 전시회에 전시품목으로는 산업용 기계류 및 기계부품, 엔지니어링, 하드웨어, 플랜트, 공장자동화 품목과 물류·운송설비, 환경 및 수질관리 등 산업설비분야로서 참관객 및 참가업체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며 한국기계산업진흥회 18개사 24부스의 ‘한국관’을 운영하게 된다.

부산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를 수행기관으로 하여 (주)코닥트, (주)테크노라이즈, (주)동신유압 등 9개사를 선정하고 부스 및 장치비, 통역비, 운송비 편도 50%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는 같은 기간에 베트남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호치민 종합박람회에도 참가해 부산기업의 베트남시장 진출을 공략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부산의 신발생산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수출 5위의 교류국으로서 올해 7회째 개최되는 베트남 최대의 종합박람회 참가를 통해 연간 경제성장률 8%에 달하고 8천만 인구의 베트남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