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6월 한 달 간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내선 할인 혜택을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진에어는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현역 국군 장병·전역자 또는 복무 예정자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 결제 할인 혜택을 6월 30일까지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이날부터 오는 7월24일까지 운항하는 국내선 전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 항공 운임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김포-사천·포항 노선의 경우에는 1만원 할인으로 확대 적용된다. 이용 방법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해당 할인 쿠폰을 미리 발급 받은 뒤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로 항공권 결제 시 함께 사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진에어는 6월 한달 간 국가 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운영 중인 보훈 할인 대상자도 확대한다. 진에어는 기존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5·18 민주 유공자, 유족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운임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특수임무유공자,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 유족에게 국내선 운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 사이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 탑승객에게 적용된다. 이용자는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한 증빙서류를 지참해야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으로 헌신하신 분들과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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