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난 26일 제주지방항공청과 함께 제주도 제주시 추자초등학교에서 드론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도서 지역 드론캠프'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JDC와 제주항공청은 도서 지역 어린이에게 드론 조종·안전 교육과 함께 직접 드론을 날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이번 캠프를 꾸렸다.

교육에는 드론 조종 자격증을 보유한 JDC와 항공청 직원들이 강사로 나섰다. 항공안전·드론구조 등 이론 교육과 동반·단독비행 등 실습교육으로 구성했다. 교육에 사용된 드론은 모두 학교와 학생에 기증했다.

도서 지역 드론캠프는 다음 달 서귀포시 가파초와 8월 제주시 우도초 등에서 4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아이들이 경험하는 첫 번째 드론 체험이라는 생각으로 교육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드론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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