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자연재해 사전 예방에 나섰다
경북도, 자연재해 사전 예방에 나섰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5.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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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과 합동 지방하천, 하천 공사현장 점검

경북도는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방하천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시군과 합동으로 다음달 13일까지 지방하천 359개소 4178km 및 하천 공사현장 28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시군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제방 2382개소, 축제 3865㎞, 수문 776개소, 하상 퇴적물 등 육안조사와 세부점검을 병행 한다.

또 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하천 공사현장 28개소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수문을 중점 점검해 긴급정비를 요하는 사항은 발견 즉시 현장에서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시설 보수가 필요한 곳은 우수기전에 조치를 완료한다.

한편, 도는 올해 지방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일반하천 개보수사업 30억, 기성제방 6억원, 수문점검?정비 6억원, 유수지장목정비 6억원, 하상퇴적토 준설 35억원, 지방하천 긴급정비 5억원 등 총 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박동엽 도 건설도시국장은“이번에 실시하는 하천점검은 하천시설물의 경미한 정비사항이라도 사전에 조치함으로써,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