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경기둘레길 김포 8개 코스 인증 스탬프 개선
김포, 경기둘레길 김포 8개 코스 인증 스탬프 개선
  • 박영훈 기자
  • 승인 2022.05.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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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는 경기둘레길 김포구간 8개소 16개의 인증스탬프를 고정형 방수스탬프로 교체 설치하고 이용자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둘레길은 경기 남.북부 외곽을 연결하는 860㎞, 60개 코스로 도내 15개 시.군에 걸쳐 있는 걷기 여행길을 하나로 잇는 길이다.

시 대명항에서 1코스가 시작돼 가현산, 수안산을 지나 둘레길 종점인 60코스 대명항으로 다시 돌아와 끝나게 돼 시의 중요도가 높은 길이다.

그동안 기존 스탬프는 잉크가 떨어지거나, 빗물이 들어가는 경우뿐만 아니라 겨울철 한파에도 영향을 받아 여행자들에게 불편 사항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정형 방수스탬프로 교체해 비가 올 때도 번짐 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찍을 수 있게 하는 등 여행자들이 안정적으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조성춘 시 경제문화국장은 경기둘레길 김포·고양 4코스 시점을 방문해 스탬프 개선사항을 현장 확인하고 “이번 스탬프 개선과 같이 도보 여행객들의 불편함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개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둘레길 스탬프북은 경기둘레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코스 인증 방법은 스탬프북을 이용하는 방법과 모바일 앱(트랭글GPS 또는 램블러)을 이용한 인증 방법 중 1가지를 선택해 여행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포/박영훈 기자

ywp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