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음악도서관은 오는 6월 3일 개관 1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일상공감 뮤직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음악도서관은 새로운 일상 속, 책과 음악의 만남을 통해 창의적인 영감을 얻고 소통하며 교류하는 공간으로 전국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뮤직 페스티벌은 경기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된 의정부음악극축제와의 콜라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 예술 향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기타 듀오 비토와 팝페라 그룹 The voice의 개관 1주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 의정부 출신 뮤지션 전혜승의 축하무대를 비롯해, 음악 그리고 책과 함께 힐링하는 뮤직멍, 북멍, 추억과 사연이 있는 악기 및 음반을 교환·기증하는 뮤직마켓, 음악도서관의 협약기관인 우리함께, 한국음악협회의정부지부의 축하 무대 등을 진행한다.

또한 의정부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음악극축제인 거리극 선녀와 나무꾼, 오페라 뮤지컬 이야기, 관객과 소통하며 그림을 그리는 드로잉 서커스, 서울발레시어터의 갈라 공연 등 일상의 선물 같은 무대를 6월 한 달 동안 음악도서관과 장암발곡근린공원에서 펼친다.

참가 신청은 31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음악 예술 프로그램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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