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경기도 의정부시장이 지난 26일과 27일 계속해서 안동광 부시장과 함께 현장점검에 나서 12년 관록의 위기관리 리더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27일 안동광 부시장과 함께 발곡근린공원 비공원시설 공사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우기(호우·태풍 등)에 대비한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공원시설 공사현장은 신곡동 산65-3으로 디엘이앤씨 주식회사(구 대림산업)가 지하 4층, 지상 35층 규모로 총 5개 동 650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하고 있는 현장으로 여름철 우기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한 것이다.
안 시장은 26일에도 안 부시장과 함께 관내 사전투표 현장을 점검하고 의정부보건소를 방문,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확진자와 격리자 등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 시장은 부시장의 직위해제 및 취소 조치 과정에서 경색될 수 있었던 부시장과 인사업무 담당 국장과 함께 현장점검에 나서 코로나19 대응 및 지방선거 관련 업무 수행에 단 하나의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으며 의정부 시정을 완전히 정상화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행정학 박사로서 지난 12년간 의정부시 행정을 업그레이드시켜온 안 시장은 위기 상황에서 특유의 리더십으로 시정과 행정을 신속하게 장악하고 시민과 공직사회에 동요 없이 남은 임기 동안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시정 운영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