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경기관광 발전을 위한 ‘2026 비전’을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경기도 관광의 미래 발전을 위한 2026 비전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석범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김주성, 복창근, 이재용 이사를 비롯해, 황준기 전임사장과 공사 직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가 밝힌 경기관광 2026 비전은 관광의 가치를 높이는 공기업, 직원의 가치를 높이는 기업이라는 목표 아래, 스마트 관광선도, DMZ 관광 대표 브랜드화, ESG 경영 실천 등이다.

또 공사는 직원들의 공모로 선정한 창립 20주년 공식 슬로건 ‘여행을 담다, 설렘을 잇다’를 공개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관광마케팅이 추구하는 여행의 희망과 설렘을 표현한 이번 슬로건은 올 한해 각종 행사, 홍보물 등에 활용한다.

유대열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안팎으로 직면한 도전에 적극 대응하여, 공사가 다가오는 미래 시대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실 직시와 이를 타개해 나아갈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경기도 관광발전을 위한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후 행사에서는 지난 10주년 타임캡슐을 개봉하고 직원들이 각자 편지와 물품을 담는 20주년 기념 타임캡슐 봉인 행사를 진행했다.

또 코스모스 씨앗을 뿌리는 노사상생 파종행사를 통해 직원 화합을 다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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