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자마이스터고, 특색있는 ‘중학교 직업체험교실’ 운영
인천전자마이스터고, 특색있는 ‘중학교 직업체험교실’ 운영
  • 김수억 기자
  • 승인 2022.05.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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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전자마이스터고)
(사진=인천전자마이스터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지난 28일 ‘중학교 직업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인천 관내 및 타 지역 중학생 50여명이 참여해 4차 산업과 관련한 IT분야의 기초적인 전자회로 제작과 프로그래밍 과정을 체험했다.

‘중학교 직업체험교실’의 가장 큰 특징은 행사 및 모든 프로그램 진행이 본교 2, 3학년 재학생 주관으로 운영되며, 참여한 중학생들은 교육과정과 관련된 전문 기술뿐만 아니라 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재학생을 통해 직접 알게 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강사로 참여하게 되는 재학생들은 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검증받은 학생들로 학교에서 정식 강사로 위촉받아 일 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첫해 시작인 작년의 경우 6회에 걸쳐 총 350여 명의 중학생이 참여해 이중 다수의 학생들이 본교 특별전형 제도인 ‘영마이스터기술영재학교’ 부문에 지원해 입학했다고 학교는 밝혔다.

임현임 진로부장교사는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중학생이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적성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입학하기 어렵다고 소문난 학교에 만족도가 높은 본 프로그램이 우수 학생 입학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IT분야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교육을 기반으로 3년간 수준 높은 기술교육, 외국어교육 및 인성교육을 통해 대·공기업 및 강소기업의 연구·개발직으로 채용되고 있으며 매년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졸업생들은 IT분야에서 고도의 전문화된 실무 엔지니어로서 성장했고, 선취업 후학습 진학을 통해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인하대학교 등의 명문대학으로 진학해 계속 교육으로 자기 개발을 꾀하고 있다.

올해도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은 중학교 학년에 구분 없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행사가 진행된다.

[신아일보] 인천/김수억 기자

kime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