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가뭄 장기화에 따른 농업용수 확보 ‘총력’
포항 남구, 가뭄 장기화에 따른 농업용수 확보 ‘총력’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2.05.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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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면, 대송면, 구룡포 등 가뭄 심각
(사진=남구청)
(사진=남구청)

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봄가뭄 장기화에 따라 남구지역 가뭄 피해 현장 및 농업용수 시설물을 점검하고 가뭄대책 마련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남구지역 가뭄피해 지역으로는 장기면 산서리 지역 등 수도작 40ha, 밭작물 30ha, 대송면 장동홍계지구 15ha, 구룡포 하정지구 3ha 등이며, 향후 무(無)강우 지속 시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작물 생육부진이 우려되고 있다.

농업용수 부족으로 작물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우심지역의 하천굴착, 양수기 가동, 농업용 저수지 방류 등을 실시하여 부족한 농업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복조 남구청장은 “가뭄 장기화 대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읍면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이며 공용 암반관정 굴착, 송수관로 미개설 지구 관로 개설 등 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하여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