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나성동(2-4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 건립공사를 올해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행복청은 나성동 복합주민공동시설은 연면적 1만242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짓고 있다. 현재 내외부 마감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상 1층에는 주민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등 행정·보육 시설을 계획했고 지상 2층에는 교양 교실과 노인문화센터 등 문화 시설을 구상했다. 지상 3~4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디지털 자료실 등 공공편익 시설을 배치했다.

행복청은 나성동 복합주민공동시설을 주민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는 '다중적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로와 접한 진입광장을 통해 시설 내 개방형 다목적 강당과 연결되게 설계했으며 가상현실(VR)과 1인 방송, 드론 체험 등이 가능한 청소년 특화 공간을 마련한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나성동 복합주민공동시설을 주민 편의 증진과 함께 지역 주민의 소통 공간이 되는 우수한 품질의 건축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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