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범계역 주변' 풍부한 교통·생활·교육 인프라 이용 가능
포스코건설이 안양시에 더샵 아파트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난해 입주한 3800여가구 대단지 아파트와 함께 4150여가구 '어바인퍼스트'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단지는 금정·범계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이미 완성된 교통·생활·교육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29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경기도 안양시에 짓는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아파트를 이번 주에 본격 분양한다.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6월2일 1순위 기타 지역 청약 △10일 당첨자 발표 △21~23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59·103㎡ 3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59㎡C 128가구 △59㎡D 28가구 △103㎡ 148가구며 이 중 16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난 27일 찾은 사업지에서는 한창 진행 중인 터파기 공사로 굴삭기와 트럭 등 장비가 분주히 움직였다.
사업지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옆에 있는 3850가구 규모 대단지 '평촌 어바인퍼스트' 아파트가 있다는 점이다. 평촌 어바인퍼스트는 안양시에서 두 번째로 큰 대형 단지로 지난해 1월 입주했다. 사업지는 이 단지와 함께 총 4154가구 규모 브랜드 타운을 이룰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평촌 어바인퍼스트는) 현재 호계동 대장아파트로 동안구에서 단지 수가 제일 많다"며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범계·금정역이 있는 등 이미 완성된 1기 신도시 인프라와 편의 시설 등이 주변에 많이 깔려 있다"고 말했다.
단지로부터 반경 1km 안에 지하철 1·4호선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이 지나는 금정역이 있고 2km 안에 4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범계역도 있다.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지나는 호계사거리역도 인근에 들어서 예정이다. 자가용 운전자는 단지로부터 직선거리로 1.5km 내에 있는 평촌 나들목을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교육 여건은 도보권에 호원초등학교와 호계중이 있고 시립호계도서관도 멀지 않다. 생활편의 시설로는 단지에서 길 건너편 안양국제유통단지 내 홈플러스가 있고 범계역 인근에는 롯데백화점과 NC백화점이 자리 잡고 있다. 조금 더 나가면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과 롯데마트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분양 관계자는 "앞서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입주 후 높은 프리미엄까지 형성됐던 평촌 어바인퍼스트와 안양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단지"라며 "교육과 교통, 자연, 편의를 아우르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빼어난 입지를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