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윤종원 국조실장 고사에 "새 인사 생각해볼 것"
한덕수, 윤종원 국조실장 고사에 "새 인사 생각해볼 것"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5.28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 후보자 인선 절차 빠르게 진행"
덕목엔 다양한 경험, 성공 경력 등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 임명이 무산된 것과 관련 "새 인사를 생각해볼 것"이라고 후보자 교체를 시사했다.

한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윤 행장) 본인이 논의 전개 과정에서 부담을 느껴서 한 결정이니 그 결정을 존중했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어 "(새 후보자 인선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부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새 후보자 인선 기준으로 다양한 경험, 일에서 성공한 경력, 여러 분야의 방대한 지식, 내공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윤 행장이 자진해서 물러난 부담 요인이 된 것들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어떤 경력과 생각을 갖고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아직 차기 후보가 구체적인 상황은 아니며 앞으로 검증을 거쳐서 빠른 진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