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본격적 야외활동↑…사고 대비 보험 상품 출시
엔데믹 본격적 야외활동↑…사고 대비 보험 상품 출시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2.05.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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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NH·삼성생명 등 스포츠상해 보장 상품 각축
(사진=AXA손해보험)
(이미지=AXA손해보험)

코로나19 완화로 야외활동 증가하면서 보험사들은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출시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엔데믹으로 주요 백화점 아웃도어 브랜드 매출은 지난 4월18일부터 24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아웃도어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5월 들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성화재와 NH농협손해보험, AXA손해보험이 이와 관련된 보험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삼성화재는 '애니핏 플러스' 업그레이드 상품을 오는 6월 선보일 예정이다. 이 상품은 걷기와 달리기 등 운동을 대상으로 목표 달성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한다. 

해당 애플리케리션(앱) 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되면 기존 삼성화재 이용자들만 이용할 수 있었던 서비스를 15세 이상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확장될 예정이다. 또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 영양제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NH농협손해보험은 '다이렉트 올인원 여행레저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여행과 골프,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 중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소액단기보험이다. 

특히 업계 처음으로 ‘동반인 카카오톡 셀프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여러명이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AXA손해보험은 'AXA 스포츠상해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과 협력해 제후 온라인 플랫폼에서 쉽게 가입해 보장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단체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스포츠활동중상해후유장해 △스포츠활동중상해입원일당(1일이상) △스포츠활동중상해수술 △스포츠활동중상해골절진단(치아파절제외) 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AXA스포츠상해보험은 단체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 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속 위험을 보장하는 AXA만의 다양한 상품 개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hhim565@shinailbo.co.kr